
하루의 시작
@6:45AM 커피 머신이 슬립 모드에서 깨어나 45분간의 예열 시간이 지나면 @7:30AM 린지커피라운지의 오늘 하루를 위한 준비가 시작됩니다. 건조한 날, 습한 날, 더운 날, 추운 날 등 외부 기후 조건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커피 맛의 변화를 최소화하고 항상 최상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커피 머신과 커피 그라인더를 점검하고 그날의 기온과 습도 등 외부조건에 따라 커피 추출 조건을 세팅하는 과정에서 5~10잔 정도의 커피 원두가 버려지면 @8:00AM 드디어 린지커피라운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커피 원두
2022 Sprudgie Awards에서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로스터리’로 선정된 모모스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드 원두를 사용해 최고의 커피 맛을 제공해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19g의 분쇄된 원두를 사용하여 그날의 기후 조건에 따라 25~31초에 걸쳐 약 36g 전후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합니다. 에스프레소는 TDS (Total Dissolved Solid) 기준으로 10.2~10.4%의 진하기로 추출하고, 핫 아메리카노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가장 좋다고 느끼는 1.2~1.3%의 진하기를 유지합니다.
수제 디저트
여섯 종류의 쿠키와 세 종류의 스콘 모두 매장에서 직접 반죽하고 구워낸 수제 디저트입니다. 좋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만들었습니다.
수제 과일청
대부분의 경우 에이드 음료나, 과일차에 사용되는 과일청은 원가 절약과 편리성을 이유로 대량으로 생산된 농축액이나 과일청을 사용하지만, 린지커피라운지에서는 매장에서 직접 만든 레몬청, 자몽청, 라임청, 딸기청을 사용해 과일 본연의 깊은 맛과 건강한 맛을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테크노벨리라는 첨단적인 이름과 걸맞지 않지만 그래도 이곳에 아날로그 감성의 카페가 하나 정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콘크리트 빌딩 숲속에 목조 카페를 지었습니다.
가늘고 긴 원목 나무를 촘촘하게 배치해서 천정을 덮고, 원목합판으로 마루를 깔았습니다. 정원에는 콩자갈로 바닥을 덮고 그 위에 다양한 식물들을 화분에 심어 정원을 꾸몄습니다. 하늘은 기존 사무실 천정 마감을 그대로 두어 카페가 지어진 이곳이 콘크리트 빌딩 숲속임을 억지로 숨기려고 하지 않았습니다.